
문화인류고고학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분야로써 문화인류학, 고고학, 형질인류학과 같은 광범위한 하위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문화인류학의 일반이론과 연구방법들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있어 공헌하는 바가 클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고학은 문헌기록이 전혀 없는 인류문화의 기원과 발전과정을 규명함과 아울러 문헌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초기 역사시대를 연구한다.
갈수록 세분되어가는 제반 학문분야와는 달리 인간과 그 문화에 대해 가장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인류학 분야를 전공한 졸업생들은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다. 인류학과에서 비교문화연구의 훈련을 쌓은 졸업생들은 지역 연구 전문가로서 각종 연구소, 국제기구, 외교 분야에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고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소멸되어가는 유형, 무형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연구, 전시, 교육하는 박물관이 점증하고 있는 추세인 바, 이들 박물관에서도 고고학분야와 문화인류학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 할 수 있다.